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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블로그 짬 좀 있는 제가 살림 꿀팁 방출하는 날은, 다들 아시죠? 뭔가 심상치 않은 정보가 쏟아진다는 거. 오늘은 우리 집 전기요금의 숨은 주범, '대기전력' 녀석을 혼쭐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녀석인데, 제가 직접 한 달 동안 대기전력 소탕 작전을 펼치면서 느꼈던 점과 실제로 아낀 전기요금 액수까지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아침부터 시작되는 대기전력과의 전쟁

    다들 아침에 일어나서 눈 비비적대며 전기포트 켜고, 토스트 굽고, TV 살짝 켜놓고 준비하시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출근 준비하는 30분 동안 TV는 뉴스 틀어놓고, 충전기들은 어댑터만 꽂혀있는 상태… 이게 습관이 되니 별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바로 이때부터 대기전력은 우리 집 전기 도둑질을 시작하는 겁니다. 저는 일단 일어나자마자 TV를 바로 끄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단순히 리모컨으로 끄는 게 아니라, 멀티탭 전원을 아예 꺼버리는 거죠. 이게 뭐 대단한가 싶겠지만, TV 한 대의 대기전력이 보통 1W 내외라고 하니, 한 달이면 약 720Wh 정도가 낭비되는 셈입니다. 이걸 1년으로 치면 꽤 큰 숫자죠?
    그리고 또 하나, 스마트폰 충전기! 다들 아침에 충전 끝내고 어댑터는 콘센트에 그대로 꽂아두시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이게 전력 소모가 적다고는 하지만, 여러 개가 모이면 무시 못 할 수준이 됩니다. 제가 예전에 에너지관리공단 자료를 찾아보니, 대기전력 낭비가 심한 가전제품 중 하나가 바로 충전기류더라고요. 제 경우엔 거실, 침실에 각각 충전기 두 개씩 총 네 개를 항상 꽂아두고 있었는데, 이걸 전부 뽑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처음엔 좀 귀찮았는데, 며칠 하니 익숙해지더군요. 아침에 나가기 전, 뽑힌 충전기를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 밀려와요. “오늘도 성공!” 이런 느낌이랄까.

    낮에는 잠자는 가전제품들, 하지만 대기전력은 깨어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집이 텅 비어있을 때, 가전제품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잠자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대기전력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셋톱박스, 공유기 같은 네트워크 장비들이 여기에 해당해요. 얘네들은 24시간 내내 켜져 있는 경우가 많죠. 제가 블로그에서 셋톱박스 대기전력 이야길 자주 하는데, 이게 대기전력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10W 이상 나가는 제품도 수두룩해요. 제가 직접 셋톱박스 전력 측정기로 재봤더니, 저희 집 셋톱박스는 대기 상태에서도 9W를 꾸준히 먹고 있더라고요. 와… 이걸 24시간 꽂아두면 하루에 216Wh, 한 달이면 무려 6.48kWh를 그냥 버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외출할 땐 무조건 셋톱박스와 공유기 멀티탭 전원을 내려버려요.
    처음엔 다시 켜면 부팅 시간이 좀 걸려서 불편했어요. 한 1분 정도 기다려야 하니 답답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걸 꾸준히 했더니, 한 달 전기요금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줄더라고요! 보통 한 달에 7~8만 원 정도 나오던 전기요금이, 지난달엔 5만 5천 원 정도 나왔습니다. 와, 진짜 2만 원 넘게 줄어든 거 실화인가요? 이렇게 눈으로 확인되니, 조금의 불편함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저녁, 휴식 중에도 대기전력은 계속된다

    퇴근 후 집에서 쉬는 저녁 시간에도 대기전력과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컴퓨터 사용이 끝나면 모니터와 본체 전원을 완전히 끄고, 멀티탭 스위치를 내려주는 게 좋아요. USB 충전 허브나 스피커 같은 주변기기도 마찬가지고요. 또,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게 바로 전기밥솥입니다. 예약 취사를 하지 않을 때는 보온 기능을 꺼두는 게 좋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게 대기전력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 집은 저녁에만 밥을 먹어서, 식사 후에는 바로 보온 기능을 끄고 다음 날 아침에 새 밥을 해요. 물론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필수 가전은 어쩔 수 없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한 달 동안 대기전력 줄이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딱 맞는다는 거예요. 한두 개는 미미해 보여도, 우리 집 곳곳에 숨어있는 대기전력 도둑들을 모두 잡으면 매월 꽤 쏠쏠한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만 원이 넘게 절약된 지난달 고지서를 보면서, 괜히 뿌듯하고 뭔가 생활의 달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물론, 제 블로그의 찐 이웃분들은 이미 다 실천하고 계시겠지만! 혹시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저처럼 딱 한 달만 투자해보세요. 달라진 전기요금 고지서가 여러분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겁니다!
    다음에도 더 알찬 생활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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