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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AI 교육? 통신사별 신청, 직접 해보니!

hwangji100 2026. 8. 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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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요즘 부모님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거 보면서 제가 더 답답할 때가 많았거든요. "카톡으로 사진 보내봐" 하면 꼭 전화로 "어떻게 해?" 물어보시고… 그래서 요즘 통신사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AI 교육을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다!’ 싶어서 제 경험담 좀 풀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신사마다 신청 과정부터 난이도가 좀 달랐습니다!

1단계: 정보 탐색, SKT부터 시작! (오전 10시)

제일 먼저 SKT 웹사이트부터 뒤져봤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SKT를 쓰시거든요. 예상대로 ‘행복커뮤니티’ 같은 메뉴가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와우, 메뉴가 좀 복잡합니다. ‘AI 교육’이라고 딱! 박혀 있는 게 아니라, ‘생활안내’, ‘스마트폰 활용’ 이런 식으로 숨겨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30분 정도 헤매다가 겨우 ‘AI 교육’ 관련 페이지를 찾았는데, 주로 SKT 테크포럼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무료 강의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이나 키오스크 사용법 같은 거였어요.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되는데, 일정이 월별로 정해져 있고 인기 강좌는 꽤 빨리 마감되더군요. 미리 알림 신청 같은 기능은 없어서, 매월 초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이번 달에 키오스크 쓰는 법 배우러 가실래요?" 했더니, 아버지는 "그거 배우면 뭐가 좋아?" 어머니는 "사람이 직접 해주면 안 돼?" 이러시는 거 있죠? 하하… 그래도 제가 직접 키오스크 주문하는 시범을 보여드리니 조금은 관심을 보이셨어요.

2단계: KT와 LG U+, 전화 상담이 답이다? (점심시간)

SKT 온라인 신청에 살짝 지쳐서, 점심 먹고 바로 KT와 LG U+로 눈을 돌렸습니다. KT는 'KT 에이블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건 약간 취업 연계형이라 어르신 대상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대신 ‘IT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 형식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LG U+도 비슷한 형태로, ‘찾아가는 ICT 교육’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통신사 모두 온라인에서 딱 신청 링크가 바로 보이는 게 아니라, 고객센터 전화 문의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은 지역별로 상이하고, 복지관이나 지자체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전화해서 "우리 동네에도 이런 교육이 있나요?" 하고 물어봐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제 경험상, LG U+ 고객센터 상담원분이 "어르신께는 스마트폰 기본 교육이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많이 추천드려요!" 하시면서 꽤 적극적으로 정보를 주시더라고요. KT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좀 파편화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때 아차 싶었죠. 온라인으로만 찾다가는 답이 없겠구나… 직접 발로 뛰거나, 적어도 전화라도 해야겠더라고요. 역시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는 아날로그적인 접근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3단계: 복지관 연계와 실제 신청까지 (오후 3시)

결국 저는 동네 복지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혹시 통신사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AI 교육 같은 거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했더니, 역시는 역신가요? 복지관에서 SKT와 협력해서 진행하는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있다는 거예요! 그것도 월 2회, 2시간씩 무료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커리큘럼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유튜브 시청, 카카오톡 활용, 그리고 요즘 대세인 AI 챗봇 사용법까지 포함되어 있었어요. 바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 시작하는 반이 딱 두 자리 남아있다고 해서, 부모님 이름을 넣고 신청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통신사 홈페이지를 헤맬 때보다 훨씬 빠르고 명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죠. 제가 들이부은 시간만 합쳐도 한 4시간은 족히 넘게 걸렸는데, 복지관에 전화 한 통으로 5분 만에 해결된 셈입니다.
총 정리해보면, SKT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유도하지만 정보가 숨겨져 있고, KT와 LG U+는 고객센터 전화 문의나 지역 복지관과의 연계가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특히 통신사별로 AI 교육이라는 이름 하에 제공하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 단순히 AI라는 이름만 보고 신청하기보다는 어떤 기능을 가르쳐주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겠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다음 주부터 AI 챗봇 활용법을 배우신다는데, 과연 저한테 "아들, 챗봇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하라던데?" 하시는 날이 올지 기대됩니다. 혹시 부모님께 AI 교육을 선물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온라인만 보지 마시고 동네 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 먼저 문의해보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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